2010. 9. 21. 15:15
인형/~2012년
아렌군 새 가발이 왔어요~
아아아 아렝아 이 한장의 사진을 위하여 우리가 얼마나 먼 길을 돌아왔단 말이냐 ㅠㅠ
그 동안 사고팔았던 청색 계열 가발이 몇 개이며 안구는 또 몇 쌍이던가.
솔직히 이번에도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만 결과물을 보니 죠쿠나.
사진은 실제보다 좀 보라색으로 나왔네요. 이보단 좀 파랗습니다.
이제 메이크업만 바꾸면 되는 건가... 그래도 역시 하늘색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좀 두렵군요;;
올화이트라서 어울리는 걸거야! 정장이 어울릴리 없어! 하였건만...
콩깎지가 씌어 그런 건지 몰라도 이것도 만족.
사실 올화이트가 좀더 아렌스럽긴 합니다. 이것은 그보다는.....
에 그러니까....
안녕 로젠크란츠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멀티포텐트 미소년프로토타입 미카엘 만세.
정말 비현실적인 색감.
저렇게 생긴 미소년이 곁에 있으면 반해도 반했다고 말도 못 걸 듯. 실비엣, 그대는 용자요.
생각해 보니 작중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외모를 가진 놈이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는 게 아이러니컬하군요.
참 욕심 나는 캐릭터예요.
작가의 편애를 한 몸에 받았다고들 할 만큼 잘난 점이 많은 녀셕이기도 하지만, 삶의 단 한 순간도 허투루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살아 나가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더군요.
삶과 세상에 대한 태도가 너무나도 진지해서, 나 같은 사람이 함부로 '귀엽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
그러니까, 잘 됐으면 좋겠어.
아랜 그냥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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