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泫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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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4. 22:39 인형/2014년

엘레인과 커플샷 찍어주고 싶어 주방실 인형한복에 주문한 청색 창의 + 흰 바지저고리.

 

하늘색 머리카락에 펄들어간 안구가 클래식한 스타일의 한복에 영 아닌 것 같아 형촌이 14번을 가져다 끼우고 라덴 씨 가발을 빌려다 씌워봤습니다...만...

 

 모다 이 위화감은.

하늘색 속눈썹 때문인가 헤어스타일 때문인가.

그렇다고 상투 틀고 갓을 씌워 줄 수도 없는 노릇인 것이, 구현 비용은 둘째치고 미카엘은 머리통이 너무 크지 말입니다. 저 머리통에 갓 씌운 상상만 해도 참을 수 없지 말입니다. 턱시도를 입혀도 실크햇만 씌우면 귀요미해지는 헤드지 말입니다.

 

아가씨와 커플샷까지 찍는 것이 목표였지만, 비루한 체력을 그러모아 아렌 한복을 입히고 나니 아가씨를 꺼내 곱게 단장할 의욕이 나지 않더군요.

커플샷은 다음으로 미루고, 상자에서 꺼내기만 하면 디폴트 상태인 오빠님을 꺼냄.

 

 그리고 배경으로 사용함.

클래식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퐌타스틱 스타일로 돌아온 아렌.

이래야 내 아렌이지.

 

먼지도 제대로 안 털어주고 앉혀 놓은 라덴씨가 아렌보다 하름다워서 애먹었는데, 라덴씨를 아웃포커싱으로 날려 놓으니 아렌도 꽤 괜찮군요.

라덴 사진 찍으려는 날은 아렌이 청순미를 뽐내더니... 얘넨 대체 왜...

 

렌즈 말고 쌩눈으로 봤을 땐 둘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이 퍽 즐거웠었는데, 투샷으로 담으려면 배경을 넓게 다시 세팅해야 해서 포기했어요.

 

덤으로 아무 때나 어느 각도에서 봐도 조명을 덜 받아도 곱디 고운 오빠님.

파파라치 샷마냥 찍힘. 아 이뻐아ㅓㅁㄴㄹㅇ'ㅑ멷ㄱㅍ289ㅍ7ㄱ두ㅠ 엄느9^#$#;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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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泫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