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4. 22:22
보고 읽고 듣고 하고
한때 리듬체조도 팬질을 좀 해볼까 하고 영상을 찾아봤던 적이 있다.
결국 리듬체조는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찾아보곤 하는 영상이 있다. 러시아 선수 야나 쿠드랍체바의 볼 연기, 그 중에서도 이 '녹턴'에 맞춘 연기 영상이다.
리듬체조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나조차도 이 사람이 이 분야의 거장이구나 하고 실감할 수 있는 움직임. 물방울을 가지고 노는 요정 같은 움직임이다. 저 마른 몸에서 어떻게 저런 동작이 나오는지 신기할 따름.
영상은 2013년 세계선수권 영상인 듯.
인터넷을 다니다 리듬체조에 대한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서 유툽을 뒤져 하염없이 재생하다 여기에도 올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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