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泫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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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6. 22:06 인형

하트사인 발매되던 해 그러니까 2019년 여름에 만들기 시작한 옷인데 어쩌다 보니 이제야 완성

사실 옷은 금방 만들었는데 장신구 (노리개+모자) 만들기 귀찮아서 사진을 못 찍고 있었다.

명주 민저고리, 연청색 노방 속치마, 옆주름을 잡은 연청색 노방 홑치마, 앞자락을 접은 진청색 노방 덧치마, 노리개, 작은 사이즈로 변형한 전모 (+복담은빔 꽃신)

보크스 SD 6번 헤드 + SD 9세 바디, 조형촌 18번 안구, 가발은 블루메 라벤델, 메이크업은 Chopin님

 

다림질도 안 하고 일단 찍음... 나중에 다시 예쁘게 찍을... 수 있을까

We Belong도 구상했었는데 그거 만든다고 전통자수 배우러 갔다가 주객전도되서 다른거 왕창 만들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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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泫定
2017. 12. 19. 23:13 옹성우/2017



시 읽어 주는 남자 옹성우.

목소리 가끔 듣고 싶어서 영상 링크해둠


To. 워너원

https://youtu.be/nOs-7RJK08M


안녕, 워너원? 하.하.하.

맨날 같이 있고 지금도 같이 있는데, 이렇게 편지를 쓰니 너무 어색하네요.

겉으로는 표현 안하지만 서로 늘 아껴주고 위해주는 우리 워너원, 저도 말로는 표현 안하지만 많이 의지하고 있어요.

저는 잡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아서 끙끙 앓는 편인데, 늘 우리 형제들과 있으면 많이 힘이 돼요.

그래서 말인데, 우리 앞으로도 힘든 일 즐거운 일 다 함께 나눴으면 좋겠어요.

한 명의 위로보다는 열 명의 위로가, 한 명의 즐거움보다는 열 한 명의 즐거움이, 제 삶의 새로운 활기를 찾은 느낌이 들어서 잃고 싶지 않네요.

우리 앞으로도 어제를 얘기하며 웃고, 내일을 얘기하며 기대하고, 미래를 얘기하며 희망을 품어요.

사랑합니다. 나의 벗, 나의 워너원.



To. 워너블

https://youtu.be/9vzFi8Lq4YA


안녕, 워너블. 날씨 많이 춥죠?

이런 날일수록 따뜻하게 입고, 잘 먹어서 감기 걸리지 말고, 아프지 말아요.

저는 워너블 덕분에 괜찮아요. 따뜻하게 보내라는 말에 너무나도 따뜻하고, 아프지 말라는 말에 건강하고, 밥 잘 먹으라는 말에 배부르고, 행복하다는 말에 그 누구보다 행복해요.

어느 날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잠도 안 오던 날에, 워너블이 알려 준 시를 읽고 한참을 울었어요. 그 시를 지금 읽어드릴까 해요. 시의 한 구절을, 좋았던 부분을 읽어드릴게요. '내 안의 우주'라는 시입니다.


내 안에도 작지만 그런 우주가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우주보단 훨씬 큰 우주이다


너는 언제나 내 우주에 있고

너에게도 우주가 있다면

그 곳에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낮에는 티없이 푸른 하늘의 해가 되거나

밤에는 부서질 듯 찬란한 별이 되거나

아기손처럼 보드라운 바람이 되어도 좋고

향기짙은 야생 들꽃이 되어

우연히 너의 눈길이라도 끌면 좋겠다

내 안의 우주가 언제나 너로 인해 그렇게 아름답듯이


네, 어, 이 시를 읽고 나서, 아, 내 옆에는 항상 워너블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제야 잠이 들었어요.

제 옆에 있어 줘서 감사해요. 제 삶이 되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내 안의 우주가 언제나 워너블로 인해 그렇게 아름답듯이, 저도 항상 워너블의 우주에서 빛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위에 움짤들 손이랑 팔이 너무 예뻐서 좀 죽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 저 편지의 킬링포인트는 ~라는 말에 ~라는 말에 하다가 '행복하다는 말에' 라고 한 부분.


옹성우가 인용한 시는 안재동 시인의 '내 안의 우주'

영상 및 gif 출처는 트위터 BADA (@BADA_ong)

posted by 泫定
2017. 12. 8. 01:19 옹성우/2017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시무손 = 금치를 쳐도 야할섹시할 

그렇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이거 포스팅 하고 싶어서 일이 안됐어요

어쩌다 

이 사진을 봐가지고


 성우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 취향저격이지만 저 손ㅠㅠ 손가락 길고 가늘고 손마디 도드라지는 섬세한 섬섬옹수 너무 사랑합니다. 

(맨날 자캐 A군 손 묘사할 때 쓰던 표현 그대로임ㅠㅠ) 

손바닥 면적은 작은 편 같은데 손가락이 신기할 정도로 길어서 너무 예쁨. 손 모양은 섹시한데 손톱 짧고 손끝 동글동글한 것도 너무 예쁨

이렇게 손만 찍혀도 사진이 예술이고

얼굴이랑 찍히면 시너지효과. 손 덕에 작품의 완성도가 올라가는 느낌. 

+손 연기도 너무 잘함.

이렇게 다 펴고 있어도 예쁘고

손가락 몇개 구부리면

손가락 길다는 게 확 와닿음

움짤로 보면 좀

죽을 것 같아집니다.

Extensor tendon들 움직임 하나하나 보이는 거 너무 좋아

우리 성우 표정 이쁜 거 봐


손 예쁜 사진 모으다가 사진 개수 줄이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ㅠ

마무리는 전설의레전드 새벽옹자짤

찰나의 시무손. #서스펜더 #멜빵 #프로페셔널 #무대장인

posted by 泫定
2017. 12. 7. 19:31 옹성우/2017

그러고보니 워너원 공식굳즈 사는 거 처음인데...

그 동안 딱히 사고싶은 게 없었는데 이건 디자인도 무난하고 좀 쓸만 해 보였음.

넘버링 이어폰 광탈한 슬픈 기억 때문에 후다닥 샀다.

밑에 있는 거 한 박스는 나 해외에 있는 동안 팬콘 티켓 수령해준 친구에게 선물할 것.


박스 안에 저렇게 들어있고 아래에 충전케이블과 파우치가 들어있음

Nothing Without You 앨범 색과 같은 예쁜 보라색

멤버별로 핑크 보라 선택 가능했으면 하나 더 샀을지도ㅋㅋㅋ


동글동글하고 촉감도 보들보들하고 너무 귀여움

성우 이름이 박혀 있어서 그런가 손난로따위가 왜 귀엽지

항상 생각하지만 옹성우는 어떻게 이름도 옹성우인가요 


클린 쿨코튼과 투샷

향수 30ml짜리 일년동안 쓰는 사람인데 쿨코튼 벌써 저만큼이나 썼다.

posted by 泫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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